NL 최고의 투수 로버츠가 이제 이런 극찬을, 야먀모토 4630억 몸값 이제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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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게임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빼앗는 위력적인 피칭으로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3승(무패)째를 수확했다.

지난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6이닝 1실점 비자책), 12일 시카고 컵스전(6이닝 무실점)에 이어 3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간 야마모토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0.93으로 낮췄다. 지난해 데뷔한 야마모토가 0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4회부터 따지면 21이닝 연속 무자책점 퍼레이드다.

7이닝은 올시즌 최다 투구이닝이고 두 자릿수 탈삼진은 3월 29일 디트로이트전에 이어 두 번째다.

양 리그를 합쳐 다승 공동 1위이며, NL에서는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38) 공동 2위, 투구이닝(29) 3위, WHIP(0.86) 7위, 피안타율(0.178) 5위에 랭크됐다. 시즌 초 NL 사이영상 경쟁에서 야마모토는 신시내티 레즈 헌터 그린(2승1패, 0.98, 31K),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폴 스킨스(2승1패, 2.96, 26K), 필라델피아 잭 휠러(2승1패, 3.73, 41K),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간 웹(2승1패, 2.40, 38K),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닉 피베타(3승1패, 1.57, 24K) 등과 선두권을 형성했다.

야마모트는 지난 컵스전에 이어 세 자릿수인 102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30개) 구속은 최고 96.1마일, 평균 94.9마일을 나타냈고, 스플리터를 31개로 가장 많이 구사했다. 커브(22개), 슬라이더(8개), 싱커(7개), 커터(4개)도 섞었다. 헛스윙 유도율이 36%로 이날 모든 공이 효과적이었다.

야마모토와 맞대결한 텍사스 선발 제이콥 디그롬도 7이닝 7탈삼진 3안타 1볼넷 1실점의 호투를 폈으나,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패전을 안았다. 시즌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32.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남았지만, 지금 당장 NL 최고의 투수는 야마모토다. 폴 스킨스도 꽤 좋으니까 무시할 수는 없지만"이라고 평가했다.

MLB.com은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가 NL 사이영상 경쟁에 강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믿는데, 이 상에 대해 몇 가지를 아는 사람을 상대하면서 분명히 그에 걸맞는 역할을 해냈다'고 논평했다. 이 상을 아는 사람이란 바로 디그롬이다. 그는 뉴욕 메츠 시절 두 차례 NL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브루스 보치 텍사스 감독은 디그롬에 대해 "오늘 엄청난 투구를 했다. 구위가 정말 좋았고 로케이션도 훌륭했다. 정말로 매우 잘 던졌다"면서 "상대 투수가 우리 타자들한테 까다로웠다. 경기 내내 우리 타자들을 투스트라이크까지 몰고 갔고, 우리는 많이 고전했다. 오늘 저득점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됐다"고 평가했다. 룰라벳

다저스는 1회초 리드오프 토미 에드먼이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고, 팽팽한 투수전 끝에 9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 윌 스미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야마모토는 "디그롬과 같은 투수를 상대로 싸우는 것은 정말 흥분되는 일이다. 오늘 경기가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도 잘 던졌다. 그래서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매우 신중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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